'손톱 미세 부상' 키움 김상수, 28일 잠실 두산전 휴식

[마이데일리 = 잠실 이후광 기자] 키움 필승조 김상수가 손톱이 들려 하루 휴식을 갖는다.

김상수는 지난 27일 잠실 두산전에 구원 등판해 ⅔이닝 2피안타 1사구 무실점 이후 손톱 부상으로 교체됐다. 9회말 2사 1, 2루서 우측 엄지손톱이 벌어지며 김성민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두산과의 원정 3연전 3차전을 앞둔 장정석 키움 감독은 이날 김상수의 휴식을 알렸다. 장 감독은 “포크볼을 던지면서 손톱이 들렸다. 다행히 손톱이 살짝 들린 상황에서 교체했다”며 “매년 나오는 부상 위치다. 하루 정도 휴식하면 괜찮아질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3연패에 빠져 있는 키움은 이날 선발투수 안우진을 앞세워 연패 탈출을 노린다.

[김상수.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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