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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주급 7억원’ 알렉시스 산체스를 팔려고 해도 사려는 구단이 나타나지 않고 있다. 심지어 중국 슈퍼리그도 산체스에겐 관심이 없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28일(한국시간) “맨유는 산체스와 관한 어떠한 제안도 받지 못했다. 중국으로 떠날 가능성도 사실상 없다. 아스날에서 맨유로 오면 기대를 모았지만, 산체스는 아무것도 보여주지 못했다”고 전했다.
아스날의 ‘왕’이었던 산체스는 2018년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맨유로 전격 이적했다.
하지만 맨유 유니폼은 입은 산체스는 1년 만에 형편없는 선수로 전락했다. 등번호 7번과 주급 7억원으로 팀 내 최고 대우를 받았지만, 부상과 부진이 겹치며 몰락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부임 후 산체스만이 유일하게 부활에 성공하지 못하고 있다.
결국 인내심이 한계에 다다른 맨유는 주급 7억원의 고액 연봉자인 산체스를 매각하기로 결심했다.
그러나 팔기도 쉽지 않다. 유럽은 물론 중국에서도 산체스에게 관심을 보이지 않고 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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