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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개막전 선발투수로 나온 류현진(32·LA 다저스)이 1회 출발부터 삼진 3개를 잡았다.
류현진은 29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19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개막전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지난 해 7승 3패 평균자책점 1.97로 활약한 류현진은 한국인 메이저리거로는 2002년 박찬호 이후 17년 만에 개막전 선발투수로 나섰다.
류현진은 1회초 선두타자 애덤 존스와 풀카운트 접전을 펼쳤고 8구째 87마일(140km) 커터로 헛스윙 삼진을 잡았다.
에두아르도 에스코바의 좌전 안타성 타구를 3루수 저스틴 터너가 잘 잡아 1루에 던졌지만 세이프되면서 첫 피안타를 기록한 류현진은 윌머 플로레스를 88마일(142km) 커터로 헛스윙 삼진 처리했다. 데이비드 페랄타 역시 스탠딩 삼진. 81마일(130km) 체인지업이 통했다.
1회부터 93마일(150km)의 빠른 공을 뿌린 류현진은 투구수 22개를 기록했다.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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