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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10년 연속 메이저리그 개막전에 '개근'했던 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가 굴욕을 맛봤다.
추신수는 29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벌어진 2019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의 개막전에서 벤치를 지켰다.
이날 텍사스는 들라이노 드쉴즈(중견수)-루그네드 오도어(2루수)-엘비스 앤드루스(유격수)-조이 갈로(좌익수)-헌터 펜스(지명타자)-노마 마자라(우익수)-아스드루발 카브레라(3루수)-로날드 구즈먼(1루수)-제프 매티스(포수)로 이어지는 선발 라인업을 짰다.
컵스 선발투수 존 레스터가 좌완투수인 점을 감안해 우타자인 펜스를 선발 라인업에 포함시킨 것. 게다가 이날 추신수는 교체 출전도 하지 못해 11년 연속 개막전 출전이 무산됐다. 텍사스는 2-12로 대패했다.
크리스 우드워드 텍사스 감독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펜스를 선발로 내세우지 않으면 좌완투수 상대 기회가 더 줄어들 것"이라고 밝혔으나 이날 2번 오도어, 4번 갈로, 6번 마자라, 7번 구즈먼 등 4명의 좌타자를 내보내기도 했다. 추신수 역시 "나는 매일 나가는 선수"라고 개막전 출전 무산에 불쾌감을 나타냈다.
▲ 추신수 2009-2019 개막전 출전 일지 (한국시각)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소속
2009년 4월 7일 텍사스전 6번 우익수
2010년 4월 6일 화이트삭스전 3번 우익수
2011년 4월 2일 화이트삭스전 3번 우익수
2012년 4월 6일 토론토전 3번 우익수
신시내티 레즈 소속
2013년 4월 2일 에인절스전 1번 중견수
텍사스 레인저스 소속
2014년 4월 1일 필라델피아전 1번 좌익수
2015년 4월 7일 오클랜드전 5번 우익수
2016년 4월 5일 시애틀전 2번 우익수
2017년 4월 4일 클리블랜드전 2번 지명타자
2018년 3월 30일 휴스턴전 6번 지명타자
2019년 3월 29일 컵스전 출전 X
[추신수.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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