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아르헨티나의 공격수 곤잘로 이과인(첼시)이 대표팀 은퇴를 선언했다.
이과인의 소속팀 첼시는 29일(한국시각) 이과인의 대표팀 은퇴 소식을 발표했다. 이과인은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의 나의 시간은 끝났다. 가족들과 함께하기 위해 이번 결정을 했다. 조국을 위해 모든 것을 바쳤다"며 "첼시에 헌신하는 것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이과인은 지난 2009년 아르헨티나 대표팀 데뷔전을 치른 후 A매치 통산 75경기에 출전해 31골을 터트렸다. 지난 2010 남아공월드컵에서는 한국을 상대로 해트트릭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과인은 지난해 열린 러시아월드컵 나이지리아전 이후 대표팀 경기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다.
이과인은 나폴리에서 활약한 지난 2015-16시즌 36골을 터트리며 득점왕에 오른 가운데 역대 세리에A 한시즌 최다골 기록을 경신하기도 했다. 올시즌 첼시에서 활약하고 있는 이과인은 프리미어리그 7경기에서 3골을 기록하고 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