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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안소희와 패션잡지 에스콰이어가 함께한 화보가 29일 공개됐다. 이번 화보는 안소희가 데뷔 12년 만에 처음 민낯으로 촬영한 화보로, 촬영 내내 앳된 얼굴을 자랑하며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안소희는 인터뷰에서 드라마 '으라차차 와이키키2' 캐스팅 비하인드를 털어놨다.
"극 중 정은이는 털털하고 호기심 많고 약간의 '오지라퍼' 성향이 있는, 굉장히 씩씩하고 밝은 연기자 지망생이에요. 저를 처음 보는 분들은, 제가 되게 조용하고 말수도 없을 거라고 생각하시는데, 친한 친구들이랑 있으면 정은이처럼 말이 참 많아요. 감독님, 작가님도 처음엔 저에게서 정은이의 모습을 전혀 생각하지 못했는데, 예상외로 저에게서 정은이의 모습을 발견하고는 재미있을 것 같으셨대요"
"여전히 낯을 가리긴 하지만 '으라차차 와이키키2' 정은이를 연기하면서 유연해지는 법을 배워가고 있는 중"이라는 안소희는 "영화나 드라마 작품 속에서 보여지는 제 모습이 새로워요. 연기를 통해 저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면서, 대중들이 생각하는 소희의 이미지를 자유롭게 풀어내고 싶어요. '으라차차 와이키키2'를 보고 '안소희한테 저런 모습도 있었어?', '안소희가 저렇게 밝고 털털한 애였어?'라는 이야기를 듣고 싶어요"라는 바람을 표했다.
에스콰이어 4월호에 실렸다.
[사진 = 에스콰이어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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