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이승엽야구장학재단은 "지난 27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과 분당서울대학교병원에 각각 10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라고 29일 밝혔다.
이승엽야구장학재단은 "작년 3월 칠곡경북대병원 어린이병동에 이어 두번째로 이어진 수술비 지원사업은 이승엽이사장의 재단 운영취지가 그대로 담겨있는 사업이다"라며 "전달된 후원금은 불우한 환경의 환아들 수술비 지원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후원금 전달식에서 이승엽 이사장은 "대한민국의 미래인 어린이들은 존재 자체만으로도 소중하다. 이 어린이들이 친구들과 한창 뛰어놀며 꿈 꿔야 할 시간에 병마와 싸우고 있다는 게 너무 가슴 아픈 일이다. 아이가 아프면 부모님 가슴은 찢어진다"라며 "부족하겠지만 조금이라도 아이들과 부모님들께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기금 전달 취지를 설명했다.
한편, 이승엽야구장학재단은 "대한민국의 미래인 어린이들의 소중한 꿈이 꺾이지 않고 오랫동안 간직되며 그 꿈을 향해 힘차게 나아갈 수 있게 든든한 버팀목이 돼 주는 게 목표다"라며 "그 목표를 위해 야구발전 뿐만 아니라 어린이들을 위한 여러가지 지원사업들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사진=이승엽야구장학재단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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