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LG가 홈 개막전에서는 선발 라인업에 변화를 가미한다.
LG 트윈스는 29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지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1차전에 나설 선발 라인업을 확정했다.
이날 LG는 '에이스' 타일러 윌슨을 선발투수로 내세운다. 선발 타순은 이형종(중견수)-정주현(2루수)-김현수(지명타자)-토미 조셉(1루수)-채은성(우익수)-유강남(포수)-이천웅(좌익수)-양종민(3루수)-오지환(유격수)으로 꾸렸다.
올 시즌부터 6번타자로 나오고 있는 박용택의 제외가 눈길을 끈다. 롯데 선발투수가 브룩스 레일리인 점을 감안했다. 박용택은 레일리를 상대로 통산 타율 .200(25타수 5안타)에 머무르고 있다. 김현수 또한 28일 문학 SK전에서 자신의 타구에 발등을 맞기도 해 컨디션 조절 차원에서 지명타자로 들어가기로 했다.
[박용택.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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