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최창환 기자] KT 위즈 베테랑 박경수가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리는 홈런을 쏘아 올렸다.
박경수는 29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홈경기에서 황재균 대신 1번타자(2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황재균은 6번타자에 배치됐다.
박경수는 KT가 2-3으로 뒤진 5회말 선두타자로 3번째 타석을 맞이했다. 상대는 양현종. 박경수는 볼카운트 1-2에서 양현종의 4구를 노렸고, 이는 좌측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15m 솔로홈런으로 연결됐다. KT는 박경수의 시즌 1호 홈런에 힘입어 3-3 동점을 만들었다.
[박경수.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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