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이후광 기자] 김광현(31, SK)이 1회 난조를 딛고 첫 승 요건에 도달했다.
김광현은 2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주말 3연전 1차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7피안타 2볼넷 7탈삼진 2실점으로 첫 승 요건을 갖췄다. 투구수는 100개.
SK 에이스 김광현이 시즌 두 번째 등판에 나섰다. 첫 경기였던 23일 인천 KT전에선 6이닝 8피안타(1피홈런) 4실점으로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지난해 키움 상대 기록은 3경기(16이닝) 1승 1패 평균자책점 3.94.
1회 김광현답지 않게 제구가 급격히 흔들렸다. 이정후와 서건창의 연속안타로 처한 무사 1, 2루서 박병호를 3구 삼진으로 잡고 한숨을 돌렸지만 샌즈-김하성에게 잇따라 볼넷을 허용, 밀어내기로 첫 실점했다. 이후 송성문에게 희생플라이를 맞고 추가 실점. 다만, 허정협의 내야안타로 이어진 2사 만루는 임병욱을 포수 파울플라이 아웃으로 잡고 극복했다.
2회부터 제 모습을 되찾았다. 1사 후 이정후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후속타 없이 이닝을 마쳤고, 3회 샌즈-김하성-송성문의 중심 타선을 가볍게 삼자범퇴 처리했다.
4회에는 1사 후 임병욱에게 2루타를 허용하며 다시 위기에 몰린 상황. 그러나 후속타자 주효상을 9구 승부 끝에 헛스윙 삼진으로 잡았고, 이정후를 초구에 좌익수 뜬공 처리하고 실점하지 않았다. 5회는 삼진 2개를 곁들인 삼자범퇴. 5회까지 투구수는 84개였다.
타선이 6회초 2점을 뽑으며 4-2로 앞선 채 6회말을 맞이했다. 이번엔 김하성과 허정협의 안타로 1사 1, 2루에 몰렸다. 여기에 폭투까지 더해져 1, 3루가 됐지만 임병욱을 삼진, 대타 이지영을 투수 땅볼로 각각 잡고 퀄리티스타트로 임무를 마쳤다.
김광현은 5-2로 앞선 7회말 마운드를 넘기고 경기를 마무리했다.
[김광현. 사진 = 고척돔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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