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김보경이 결승골을 터트린 울산이 제주에 승리를 거뒀다.
울산은 29일 오후 울산 문수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4라운드에서 제주에 2-1로 이겼다. 김보경은 이날 경기서 결승골을 성공시켜 팀 승리를 이끌었고 울산은 2승2무(승점 8점)의 성적으로 리그 2위로 올라섰다. 반면 11위 제주는 올시즌 첫 승에 실패하며 2무2패(승점 2점)를 기록하게 됐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울산은 전반 25분 주니오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김보경의 침투패스를 이어받은 주니오는 제주 수비 뒷공간을 돌파한 후 페널티지역에서 왼발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반격에 나선 제주는 전반 27분 이창민이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이창민은 김호남이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페널티지역에서 타점 높은 헤딩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양팀이 전반전 동안 한골씩 주고받은 가운데 울산은 후반 8분 김보경의 득점으로 경기를 다시 앞서 나갔다. 김보경은 박주호의 패스를 페널티지역 한복판에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득점에 성공했고 울산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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