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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설경구가 영화 '생일'로 전도연과 재회한 소감을 밝혔다.
29일 오후 네이버 V앱에서는 영화 '생일'의 무비토크 V라이브 방송이 그려졌다. 연출을 맡은 이종언 감독과 주연 설경구, 전도연, 김보민 등이 참석했다.
이날 설경구는 전도연과 '나도 아내가 있었으면 좋겠다'(2001) 이후 18년 만에 연기 호흡을 맞춘 소감을 이야기했다. 그는 "전도연은 어떻게 이렇게 나이를 안 먹는지 모르겠다"라며 동안 외모에 감탄을 보냈다. 그러면서 "도사님이 된 것 같다. 사람을 꿰뚫는 것 같은 느낌이다"라고 전했다.
전도연 역시 "마치 어제 만난 사람 같다. 18년이라는 세월이 지났는지 몰랐다. (설)경구 오빠는 그때나 지금이나 변함없이 똑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때는 순박함이 있었다면 지금은 멋있게 나이가 들어가고 있는 모습이라서 좋다"라고 덧붙였다.
'생일'은 2014년 4월 16일 세상을 떠난 아들의 생일날, 남겨진 이들이 서로가 간직한 기억을 함께 나누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오는 4월 3일 개봉.
[사진 = 네이버 V앱 화면 캡처]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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