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고양 김진성 기자] "형들 덕분에 긴장하지 않고 플레이오프에 임했다."
KCC 송교창이 29일 오리온과의 6강 플레이오프 4차전서 3점슛 1개 포함 15점 3리바운드 1어시스트로 좋은 활약을 했다. 특유의 기동력과 정확한 외곽포로 오리온 수비를 무너뜨리며 팀의 4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도왔다.
송교창은 "오리온 주축은 이승현, 최진수 형이다. 오리온이 좋은 경기력을 보여줘서 초반에 고전했다. 후반에 따라잡은 게 승인이다. 3차전에 자유투를 별로 넣지 못했는데, 그런 적은 처음이었다. 형들이 조언을 많이 해주면서 루틴을 찾았고, 자신감을 얻었다. 4차전을 준비하면서 자신감을 갖고 임했다"리고 입을 열었다.
끝으로 고양에서의 부진에 대해 송교창은 "고양에서 정규시즌에 에어볼을 날린 적이 있다. 그 이후로 고양에만 오면 심리적으로 위축된다. 내가 부족한 부분이 있으면 형들이 조언을 많이 해준다. 그 덕분에 긴장하지 않고 큰 경기에 임하고 있다"리고 말했다.
[송교창. 사진 = 고양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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