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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민주평화당 박지원 의원이 자신의 특급 인맥들에 시도한 깜짝 전화 연결이 모두 실패로 끝났다.
29일 밤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이하 '마리텔2')가 첫 방송됐다
"대한민국에서 문재인 대통령 다음으로 유명한 박지원입니다"라며 자신감 가득한 등장을 알렸던 박지원 의원은 약 한달 전 자신과 작은 다툼을 벌인 김무성 전 대표에 첫 전화 연결을 시도를 했다. 그는 "내가 미안하다고 해야죠"라며 전화를 걸었으나 김무성 전 대표는 받지 않았다.
체면을 살려줄 것으로 기대한 박원순 시장에 이낙연 총리까지 연달아 실패하자 박지원 의원은 "대개 정치인들이 이 시간에 바쁘고 하니까"라며 말꼬리를 흐렸다.
김구라가 "왜 이 코너를 진행하는 거냐. 핵심 코너인데"라며 유승민 의원을 제안하자 박 의원은 단번에 "제 전화 안 받을 것"이라며 주저했다. 또 홍준표 전 대표에 대해선 "(번호를) 없애버렸다. 제가 지웠다"고 솔직하고 털어놨다.
김구라는 "박지원의 나 혼자 산다" 등 댓글에 웃음을 터트렸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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