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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발렌시아에서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는 이강인(18)이 올 여름 팀을 떠날 수도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스페인 매체 엘 골 디지털은 28일(한국시간) 발렌시아의 보석 이강인이 데포르티보, 그라나다 등과 이적 협상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출전 시간에 갈증을 느낀 이강인이 오는 여름 발렌시아를 떠나려 한다고 주장했다.
발렌시아 유스에서 자란 이강인은 지난 1월 정식으로 1군 계약을 맺으며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마르셀리노 가르시아 토랄 감독은 이강인 어리다는 이유로 기용을 꺼리고 있다.
실제로 스페인 현지 매체들은 이강인이 발렌시아로부터 불공평한 대우를 받고 있다고 보고 있다.
이강인도 지금처럼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할 경우, 발렌시아를 떠나는 게 낫다는 판단을 내리고 있다.
실제로 스페인 다수의 클럽이 이강인을 눈독들이고 있다. 특히 2부에서 1부리그 승격을 노리는 팀들이 이강인을 원한다. 데포르티보와 그라나다는 물론 오사수나도 이강인 영입에 관심을 나타냈다.
다만, 발렌시아는 이강인의 완전 이적보다는 임대를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마이데일리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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