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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팔이 안으로 굽는다고 했다. 영국 언론은 토트넘 홋스퍼에서 가장 중요한 선수는 손흥민이 아닌 케인이라고 주장했다.
영국 가디언은 28일(한국시간) 프리미어리그(EPL) 각 구단에서 가장 중요한 선수는 누구인가라는 기사를 통해 남은 시즌 키 플레이어롤 꼽았다.
토트넘에선 케인이 가장 중요한 선수로 지목됐다. 가디언은 “케인의 복귀가 손흥민을 위축시켰을지라도, 토트넘에선 케인이 가장 위협적인 존재”라고 평가했다.
손흥민은 케인이 부상으로 빠진 사이 토트넘 승리를 이끌었다. 하지만 우연의 일치인지 케인이 돌아오자 손흥민이 골 침묵에 빠졌다.
이를 두고 일각에선 케인의 복귀로 손흥민의 역할이 줄어들어 득점력이 떨어졌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국 현지에선 케인을 토트넘의 상징적인 선수로 꼽고 있다.
올 시즌 케인은 리그에서 17골로 맨체스터 시티의 세르히오 아구에로(18골)에 이어 득점 2위에 올라 있다. 손흥민은 11골로 득점 공동 14위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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