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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정식 감독으로 부임한 올레 군나르 솔샤르가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몇몇 선수들이 맨유로 오길 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맨유는 28일(한국시간) 솔샤르 감독 부임을 공식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3년이다.
주제 무리뉴 전 감독이 성적 부진으로 경질된 뒤 친정팀 맨유의 지휘봉을 잡은 솔샤르는 단 기간에 팀을 완전히 바꿔 놓았다. 특히 ‘파리의 기적’으로 불리는 파리생제르맹(PSG)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전 역전 드라마가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결국 맨유의 정식 감독이 된 솔샤르는 장기적으로 팀을 꾸릴 수 있게 됐다.
솔샤르는 부임 기자회견에서 “맨유의 감독은 나에게 꿈이었다. 굉장히 자랑스럽다”고 기뻐했다.
그러면서 다음 시즌 구상에 대해서도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그는 “영입과 관련해 대화 중인 선수들이 있다”면서 “에이전트에 따르면 몇몇 선수들은 맨유 이적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마 그들 중 일부와 사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리그 우승에 도전하는 맨유는 솔샤르 감독에게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제이든 산초(도르트문트), 칼리두 쿨리발리(나폴리) 등이 맨유의 영입 후보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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