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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영화 '어스' 조던 필 감독이 한국 박스오피스 1위 행보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어스' 측은 30일 조던 필 감독의 '땡큐 코리아' 영상 2탄을 공개했다.
조던 필 감독이 국내 흥행 신드롬에 감사의 의미로 특별한 영상을 다시 한번 보낸 것. 앞서 그는 유창한 한국말로 "'겟 아웃'은 미국이 낳고 한국이 키웠다"라고 전해 화제를 모았던 바.
이번 영상에선 한국 팬들이 붙여준 한국 이름 '조동필'을 직접 언급, 눈길을 끌었다. 조던 필 감독은 "한국이 제 두 번째 고향이 된 것 같다"라며 "'어스' 많이 사랑해주세요"라고 한국말 인사를 건넸다. 또한 그는 '감사합니다. -조동필-' 편지와 함께 손가락 하트까지 선보였다.
특히 관계자에 따르면 한국 흥행 소식을 들은 조던 필 감독이 "당장 한국어를 배워야겠다. 아니 한국으로 이사를 가야겠다"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고 한다.
이에 팬들이 붙여준 한국 이름인 '조동필'을 트위터 프로필에 기재하는 것은 물론, 직접 한국어로 조동필이라고 작성한 게시물을 남기기도 하는 등 남다른 한국 사랑을 전하며 전세계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사진 = UPI코리아]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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