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이후광 기자] 강백호(KT)가 승리 요건을 눈앞에 둔 제이콥 터너(KIA)에게 한방을 날렸다.
강백호는 30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2차전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세 번째 타석에서 홈런을 신고했다.
앞선 두 타석에서 모두 삼진으로 물러난 강백호는 0-1로 뒤진 5회말 1사 1루서 등장, KIA 선발투수 제이콥 터너의 초구 가운데로 몰린 127km 커브를 노려 중월 역전 투런포로 연결했다. 비거리는 125m. 시즌 2호 홈런이었다.
KT는 강백호의 홈런으로 5회 2-1 역전에 성공했다.
[강백호.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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