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최창환 기자] 2연패에 빠진 KIA가 총력전을 통해 분위기 전환을 노린다.
김기태 감독이 이끄는 KIA 타이거즈는 31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KT 위즈를 상대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원정경기를 갖는다.
한화 이글스와의 홈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장식했던 KIA는 KT에 2연패를 당해 분위기가 꺾였다. 31일 황인준을 선발투수로 투입, 연패 탈출을 노린다.
2015 2차 5라운드 45순위로 KIA에 지명된 황인준은 지난해 데뷔전을 치렀다. 37경기에 등판, 3승 1패 1홀드 평균 자책점 4.96을 기록했다. 선발로 2경기를 소화한 바 있다. 올 시즌에는 2경기에 구원 등판, 총 2이닝 무실점을 남겼다.
김기태 감독은 “캠프 때부터 선발을 준비해왔던 투수다. 갑자기 선발투수로 올린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다만, 선발 경험이 많지 않은 자원인 데다 일요일 경기인 만큼, 불펜투수를 최대한 활용하는 것에 대한 여지는 남겨뒀다.
김기태 감독은 31일 마운드 운영에 대해 “황인준이 던지는 것을 일단 지켜봐야겠지만, 일요일인 만큼 투수들을 최대한 투입해 연패를 끊겠다. 황인준의 투구수에 대해선 따로 선을 긋지 않고 있다”라고 말했다.
[김기태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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