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고동현 기자] 박병호가 홈런포를 가동했다.
박병호(키움 히어로즈)는 3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우월 홈런을 날렸다.
팀이 1-0으로 앞선 3회말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등장한 박병호는 SK 선발 브록 다익손의 초구 145km짜리 패스트볼을 받아쳐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때렸다.
23일 개막전에서 홈런포를 기록한 뒤 7경기만에 터진 시즌 2호 홈런이다.
키움은 박병호의 홈런에 힘입어 3회말 현재 2-0으로 앞서 있다.
[키움 박병호.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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