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파주 김종국 기자]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여자대표팀이 월드컵 본선 대비를 이어가고 있다.
아이슬란드를 상대로 두차례 평가전을 치르는 여자대표팀은 지난 30일부터 파주NFC에서 훈련을 진행하며 조직력을 점검하고 있다. 오는 6월 프랑스에서 열리는 여자월드컵에 출전하는 윤덕여호는 2회 연속 16강행에 도전한다.
여자대표팀은 이번 여자월드컵에서 프랑스 노르웨이 나이지리아와 조별리그서 대결한다. 특히 여자대표팀은 6월 8일 열리는 대회 개막전에서 개최국 프랑스와 맞대결을 펼친다. 여자월드컵 개막전 티켓 4만7000장은 이미 매진된 가운데 윤덕여호 선수단은 홈팀 프랑스의 일방적인 응원속에서 월드컵 첫 경기를 치를 전망이다.
여자대표팀은 4만명이 넘는 상대 홈관중 앞에서 경기를 치르게 됐지만 위축되지 않겠다는 각오다. 특히 주축 선수들은 지난 2017년 4월 북한 평양에서 열렸던 아시안컵 예선 경험을 살려 프랑스전에 임한다는 각오다.
대표팀의 골키퍼 김정미(인천현대제철)는 지난 22일 "평양에서 했던 북한전을 떠올리며 눈빛만 봐도 알 수 있도록 훈련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1일 대표팀에 합류한 이민아(고베아이낙) 역시 "첫 경기가 프랑스전인데 많은 관중들이 올 것이다. 그것에 흔들리면 안된다. 북한과 경기했을 때도 놀랐었고 그것을 경험으로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여자대표팀은 지난 2017년 4월 평양 김일성경기장에서 열렸던 북한과의 아시안컵 예선 경기에서 선전을 펼치며 1-1 무승부를 거뒀고 결국 골득실에서 북한에 앞서며 아시안컵 본선행에 성공했었다. 당시 경기장을 가득 메운 4만명의 북한 관중이 북한에 일방적인 응원을 보냈지만 윤덕여호는 위축되지 않는 모습을 보이며 성과를 거뒀다. 평양 원정에서의 선전과 함께 아시안컵 본선행 티켓을 차지했던 여자대표팀은 이후 열린 아시안컵에서 여자월드컵 본선행을 확정했다. 여자월드컵 본선행 티켓을 획득하는 첫 관문부터 쉽지 않은 여정을 시작했던 여자대표팀은 여자월드컵 개막전에서 개최국 프랑스와 만나지만 북한 원정을 이겨냈던 경험을 살려 경쟁력있는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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