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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이자 그룹 JYJ 박유천의 전 여자친구로 유명세를 탄 황하나가 마약 투약에 연루됐으나 이와 관련해 조사를 받지 않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1일 일요시사는 2016년 대학생 A씨가 "필로폰을 수차례 투약하고, 매수·매도한 혐의로 징역 2년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 받았다"며 판결문에 따르면 A씨가 "황하나와 마약을 투약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또한 일요시사는 황하나가 A씨와 함께 "필로폰을 매도·매수한 혐의를 받았다"면서 특히 "이 사건에서 황하나는 그 어떤 처벌도 받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를 두고 법조계에선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일'이라는 말이 나온다"고 지적했다.
일요시사는 황하나 측에 "당시 사건에 대해 질의했으나 어떠한 답변도 들을 수 없었다"며 "남양유업 측은 '(해당 사건은)회사 측에서 답변할 사안이 아니다'라고 일축했다"고 전했다.
일명 '봐주기 수사' 논란이 불거지자 경찰은 "압수수색 영장을 두 차례 청구했으나 검찰이 기각했고, 황하나 씨도 경찰의 출석 요구에 불응하고 있다"고 일요신문에 이날 밝혔다. 검찰은 2015년 사건으로 시간이 많이 지난 만큼 압수수색이 불필요하고, 임의수사 형식으로 소환 조사를 먼저 진행하라는 취지로 기각 사유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같은 논란 속에 황하나는 자신의 SNS에 김치 홍보 게시물을 게재하며 활동을 이어갔다. 다만 논란을 의식한 듯 모든 게시글의 댓글 기능을 차단했다.
지난 2월에는 SNS에 의미심장한 글을 남겨 논란을 야기했다. 황하나는 대상은 밝히지 않은 채 "나도 실수한 부분이 물론 있지만 너는 너무 많지? 성매매, 동물 학대, 여자 폭행, 사기, 기타 등등"이라고 말하며 무성한 추측만 낳았다.
1988년생인 황하나는 국내 3대 우유업체 가운데 하나인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다. 또 박유천과 공개열애 한 바 있다. 블로거와 인스타그램에 화려한 일상을 공개하며 '럭셔리 블로거'로 불리기도 했다.
[사진 = 황하나 인스타그램]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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