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장민혜 객원기자] '왼손잡이 아내' 이수경 아들 건희의 행방이 밝혀졌다.
1일 저녁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왼손잡이 아내'(연출 김명욱 극본 문은아)에서는 아들 건희가 살아 있다는 걸 알게 된 이수호(김진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티파니는 아들 찬희가 죽은 아이를 대신한 입양아라고 밝혔다. 이 사실을 들은 백금희(김서라 분)는 찬희가 자신의 손자 건희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김남준(진태현 분)은 검찰로 출두했다. 김남준은 검찰 조사에서 "동영상은 조작된 것"이라며 자신이 박도경 이수호 수술 동영상 속 인물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김남준은 계속해서 입을 다물고 있었다. 검찰 수사 도중 검사장 지시로 검사가 변경됐다. 변경된 검사는 조애라(이승연 분) 쪽 검사였다.
이수호는 오라바이오의 주식 거래 금지에 주주들이 화를 내자 이를 달랬다. 이 모습을 본 박순태(김병기 분)는 만족스러워했다. 박순태는 이수호와 오산하(이수경 분)를 불러 "오라 주식 1만 주에 대한 양도 서류니까 가지고 가서 잘 읽어 봐라"라고 전했다. 이수호는 자기 이름으로 적혀 있자 "왜 제 이름으로 돼 있냐"고 물었다. 박순태는 "오라 바이오 잘 해결해 줘서 주는 선물이니 받아라"고 답했다.
이수호는 "이건 아닌 거 같다. 오라 그룹 주식을 1만 주나 주다니. 거둬 달라"고 거절했다. 박순태는 "공짜로 주는 거 아니다. 너 우리 오라 그룹에 계속 남아 있으면 안 되겠니?"라고 물었다. 조애라는 박순태 말에 반대했다.
조애라는 "도경이 살아 있을 땐 주식도 안 주더니 아버님 저 너무 섭섭하다. 그리고 너희 둘, 대단하다. 우리 노아는 생각은 안 하냐. 도경이 유일한 핏줄인 노아"라고 반박했다. 박강철(정찬 분)은 "제가 가진 주식도 오산하 씨에게 넘길 예정이다. 내 며느리로 인해 5년간 모진 고생을 했는데 그 피해 이렇게라도 보상해 줘야 하는 거 아니냐"고 밝혔다.
백금희와 오산하는 티파니를 데리고 식당 아주머니가 있는 곳으로 갔다. 식당 아주머니는 티파니를 봤지만 처음 보는 얼굴이라는 듯 굴었다. 찬희가 잠시나마 건희일 거라고 생각했던 백금희와 오산하는 좌절했다. 식당 아주머니는 백금희와 오산하가 이야기를 나누는 걸 듣던 중 '장에스더'라는 이름에 건희를 데려갔던 여자의 이름이 에스더라는 걸 기억해 냈다. 식당 아주머니는 오산하와 백금희에게 달려가 "에스더"라고 말했다. 오산하는 에스더 사진을 보여줬다. 식당 아주머니는 맞다고 했다. 오산하는 "이 여자가 우리 건희 데리고 갔냐"고 물었다. 식당 아주머니는 "아기가 급하게 필요하다면서 데리고 갔다"고 밝혔다.
오산하는 이수호에게 "에스더(하연주 분)가 우리 건희 데리고 갔대"라고 말했다. 이수호가 "건희라니?"라고 하자 오산하는 "우리 건희 안 죽었다. 살아 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사진 = KBS 2TV '왼손잡이 아내' 방송화면]
장민혜 객원기자 selise@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