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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풀 뜯어먹는 소리3' 22살 최연소 해남 고정우 등장…"통장만 7개" 깜짝
최연소 해남이 고정우가 등장했다.
1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새 예능 프로그램 '풀 뜯어먹는 소리3'에서는 울산 어가마을로 떠난 '대농원정대' 고딩 농부 한태웅, 개그맨 박나래, 박명수, 양세찬의 모습이 그려졌다.
멤버들이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도중에 개성 강한 복장의 남성이 등장했다. 강렬한 사투리, 독특한 고무신이 눈길을 끌었다. 정체는 22살의 최연소 해남 고정우였다. 양세찬은 "연기자 아니냐"라며 크게 당황했다.
그러나 한태웅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고정우에 대한 첫 인상에 대해 "저는 보자마자 옆집 할머니 같은 느낌이 딱 들었다"라고 호감을 드러냈다.
이어 고정우는 "통장이 몇 개냐"라는 질문에 "저는 통장 7개다"라고 답해 통장이 2개라는 한태웅을 놀라게 했다. 뒤이어 한태웅은 고정우를 위해 준비한 직접 지은 쌀을 선물했다.
계속해서 고정우의 말을 듣고 있던 박나래는 "정우 친구는 말투가 할머니다"라고 말했다. 고정우는 "저는 두 살때부터 할머니와 살았다. 그러다 작년에 돌아가셨다. 여기 할머니들 연령대가 60대다. 그래서 친구들보다 할머니들과 이야기를 듣고 살다 보니 말투가 이렇게 됐다"라고 말했다.
[사진 = tvN 방송화면]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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