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장민혜 객원기자] 방송인 전현무가 고등학교 1학년들의 문제 풀이에 감탄했다.
1일 밤 방송된 tvN '뇌섹시대-문제적 남자'(이하 문제적 남자)에서는 200회 특집으로 시청자 200명과 함께 문제 도전에 나섰다.
이날 샌드아트 뇌풀기 문제가 나왔다. 감동적인 예술 작품이었지만 문제인 만큼 출연진은 집중해서 봤다. 문제는 '용의 비늘 5개를 이용해 섬을 탈출하는 방법'이었다.
김지석은 오각형으로 별을 그리며 풀었다. 박경은 오각형으로 단어 '탈출'을 만드는 게 아닐까 하고 추측을 했다. 그런가 하면 시청자들은 오각형을 펜으로 그려서 오려서 합치는 식으로 문제 풀이에 도전했다.
모두가 혼란에 빠졌을 때 고등학교 1학년 도전자가 버저를 눌렀다. 도전자는 "먼저 다른 친구가 문제를 풀었는데 같은 팀끼리 정답을 공유해 주셨다. 그래서 나와서 말하게 됐다"고 입을 열었다. 학생은 "섬을 탈출할 때 배를 떠올리지 않냐. 돛단배 모양을 그리고 그 주변을 따라 오각형을 그리면 된다"고 설명했다. 단번에 정답이었다.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의 집단 지성이 발휘된 셈. 전현무는 "되게 막막한 문제였는데 잘 푼다"고 감탄했다.
[사진 = tvN '문제적 남자' 방송화면]
장민혜 객원기자 selise@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