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 '기성용 교체 출전' 뉴캐슬에 2-0 승...3위 도약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아스날이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꺾고 3위로 올라섰다. 반면 토트넘 홋스퍼는 4위로 내려갔다.

아스날은 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19시즌 프리미어리그(EPL) 홈 경기에서 뉴캐슬에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최근 2연승을 달린 아스날은 승점 63점을 기록하며 토트넘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상 승점61)를 제치고 5위에서 3위로 올라섰다.

무서운 상승세다. 최근 6경기에서 5승 1패를 기록한 아스날은 2017년 4월 이후 2년 만에 3위에 등극하며 빅4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는데 성공했다.

반면 북런던 라이벌 토트넘은 리버풀에 1-2로 패하며, 5경기 연속 무승(1무4패)으로 3위 자리를 아스날에 빼앗겼다.

아스날은 전반 30분 아론 램지의 선제골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 후반 39분에는 알렉상다르 라카제츠의 추가골로 2-0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뉴캐슬에선 기성용이 후반 22분 교체로 투입됐지만, 팀 패배를 막진 못했다.

승점 추가에 실패한 뉴캐슬은 리그 14위에 머물렀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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