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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지완 객원기자] 3일 방송된 jtbc '차이나는 클라스'에서는 가수 제아와 래퍼 슬리피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슬리피는 딘딘이 "형은 학생이야. 헛소리하지 말고 열심히 들으면 돼"라고 조언을 해줬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슬리피는 "무의식 중에 엄지로 검지를 돌리는 습관있다"고 언급했다.
이를 들은 제아는 "최근 우을증을 겪어었는데, 오늘 우울증에 대해 이야기를 듣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날 철학자 김석이 출연해 욕망과 무의식 등 정신건강에 대해 설명했다. 정신분석과 관련하여 상담자는 내담자를 카우치에 편하게 앉아서 상담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고 언급했다.
또한 정신분석은 눈에 보이지 않은 무의식을 다루고, 심리학은 눈에 보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환자 자신이 더 중요하기에 분석이 진행되기 위해서는 카우치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홍진경은 피꿈을 꾸며 돈이 들어온다는 말이 맞는지에 대해 질문했고, 이를 들은 김석은 "슬리피에게는 피가 마치 본인만의 기호가 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날 철학자 김석은 현대인의 정신건강에 대해 소개했으며, 스트레스성 분노조절 장애 등 성인 4명중에 한명 정도가 정신질환을 경험한다고 설명했다.
현대인의 정신건강을 예언한 학자는 프로이트라고 언급했다. 이어 프로이트와 함께 떠나는 무의식 탐험이란 주제로 강연이 펼쳐졌다.
프로이트는 당시에 지나치게 성을 강조했다고 언급했고, 당시는 남성적 질서가 만연된 19세기였기에 프로이트도 그시대부터 출발하게 되서 그런 것이라고 언급했다.
미숙아 실험에서 한그룹은 정상적인 영양만을 줬고, 한그룹은 하루에 45회씩 마사지를 해주었더니 마사지를 해준 그룹이 두배 가까운 성장 속도를 보였다고 소개했다. 이것을 심리학에서 애착이론이며, 프로이트가 말한 성이 이런 의미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지동설, 다윈의 진화론, 프로이트의 무의식 혁명이 3대 사상혁명이라 일컫는다고 언급했다.
우리 심리 안에는 의식과 무의식이 있는데, 무의식이 학문적으로 연구될 수 있다고 한것은 프로이트가 최초라고 소개했다.
이날 김석은 노이로제, 신경증이 프로이트가 만든 말로 오늘날 정신 건강의 의미로 기타 정신적 문제가 하나의 뿌리에서 시작되는데 그것이 무의식이라고 말했다.
화병같은 마음의 문제가 몸으로 나타는 신경증으로 우리 모두는 신경증환자라는 말을 남겼다고 설명했다.
우리는 일상에 지장을 줄 정도의 정신 문제가 생기면 그때 카우치 상담 등을 통해 치료한다고 언급했다.
무의식은 자꾸 자신을 드러내는 것으로 이것을 증상이라고 언급한다고 설명했다. 무의식과 관련한 증상 사례로 베르타파펜하임이라는 성공한 여성 사업자의 사례를 언급했다.
통계를 보면 예민하고 지적인 사람이 신경증에 더 많이 걸린다고 설명했다.
이어 베르타파펜하임은 아버지를 간호하면서 환각이 보이거나 갑자기 사시가 되거나 멈추지 않는 기침 등의 증상을 보이거나 마비되는 증상 등이 나타났다고 언급했다.
이런 것은 몸의 문제가 아니라 마음 깊숙한 곳에 풀리지 않은 것이 문제라고 소개했다. 히스테리는 신경증의 한 부분으로 히스테리는 말하는 몸의 다른말이라고 설명했다.
베르타파펜하임은 아버지를 간호하면서 옆집에서 음악소리가 들리면 나도 춤을 추러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만 그러나 아픈 아버지를 놓아두고 이런 생각을 하다니 하며 울다가 기침이 나는 등의 증상이 나타났다고 언급했다. 이런 사례를 설명하면서 억압된 속마음을 이야기하다가 증상이 하나씩 없어졌다고 덧붙였다.
[사진 = jtbc '차이나는 클라스' 방송 화면]
박지완 객원기자 wanide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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