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김진성 기자] 롯데 민병헌이 새끼손가락 타박상으로 교체됐다.
민병헌은 4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SK와이번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5회부터 익숙한 중견수로 이동했다. 타석에서도 안타 1개를 때렸다.
그러나 불의의 부상을 당했다. 4-2로 앞선 6회초 2사 1,2루 찬스. SK 박민호가 볼카운트 1S서 구사한 38km 패스트볼이 민병헌의 왼쪽 새끼손가락을 강타했다. 민병헌은 그라운드에 쓰러졌고, 갑자기 뒤돌아 박민호를 노려보기도 했다.
민병헌은 1루를 밟았으나 스스로 벤치에 교체 사인을 냈다. 박민호의 사과를 받은 뒤 대주자 김문호로 교체됐다. 롯데 관계자는 "왼쪽 다섯번째 손가락 타박상이다.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인천 송도에 위치한 플러스병원에 갔다"라고 밝혔다.
[민병헌.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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