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김진성 기자] 롯데가 날벼락을 맞았다. 리드오프 민병헌을 약 6주간 잃게 됐다.
민병헌은 4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원정경기서 1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5회부터 중견수로 옮겼고, 타석에선 안타 1개를 쳤고, 득점도 1개를 기록했다.
그러나 4-2로 앞선 6회초 2사 1,2루 찬스서 왼쪽 새끼손가락에 부상했다. SK 박민호가 볼카운트 1S서 선택한 138km 패스트볼이 민병헌의 약지를 강타했다. 민병헌은 고통을 호소한 이후 1루에 나갔으나 스스로 교체 사인을 냈다.
인천 송도에 위치한 플러스병원의 검진 결과는 충격적이었다. 롯데 관계자는 "좌측 다섯번째 손가락 중수골 골절이다. 뼈가 붙는데 6주가 소요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제 롯데는 민병헌의 빈 자리를 메우는 게 과제다.
[민병헌.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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