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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손흥민이 토트넘의 새 구장에서 역사적인 첫 골을 터트린 가운데 기쁨을 나타냈다.
손흥민은 4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2018-19시즌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에서 후반 10분 선제골을 터트려 토트넘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손흥민은 드리블 후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손흥민은 토트넘의 새 홈구장에서 첫 골을 터트린 선수로 남게된 가운데 최근 6경기 연속 무득점에서도 벗어났다.
손흥민은 4일 토트넘 홈페이지를 통해 크리스탈 팰리스전 활약에 대한 소감을 나타냈다. 손흥민은 "놀라운 기분이다.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플레이하는 것에 매우 자부심을 느낀다"고 전했다. 또한 "화이트하트레인에서 성공시킨 첫 골을 여전히 기억하고 있다. 크리스탈 팰리스를 상대로 골을 넣었다. 이번에는 그렇게 아름다운 골은 아니었지만 나에게는 매우 중요한 골이었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새로운 홈경기장에서 첫 경기를 치른 것에 대해선 "동료들과 스태프와 팬들에게 자부심을 느낀다. 이런 경기장에서 경기할 수 있는 기회를 준 것에 고맙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다. 그것은 나를 행복하게 한다"며 "나는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이다"고 전했다.
크리스탈 팰리스전 경기 내용에 대해선 "우리는 앞으로 나갈 수 있는 훌륭한 모습을 보였다. 경기를 지배했고 많은 기회를 만들어냈다. 후반전 초반 적절한 순간에 골을 터트렸고 더 많은 기회를 만들었다. 우리는 승점 3점을 획득할 자격이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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