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1995년생 동갑내기 고진영(하이트진로)과 김효주(롯데)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 첫날 선두권에 올랐다.
고진영과 김효주는 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랜초 미라지의 미션 힐스 컨트리클럽(파72·6763야드)에서 열린 LPGA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ANA 인스퍼레이션(총상금 300만 달러) 첫날 3언더파를 기록하며 렉시 톰슨(미국), 리네아 스톰(스웨덴) 등과 함께 공동 2위에 올랐다.
고진영은 버디 4개, 보기 1개를 묶어 4타를 줄였고, 김효주는 이글 1개, 버디 4개, 보기 2개를 기록했다. 단독 선두 앨리 맥도날드(미국)와는 1타 차이다.
고진영은 올 시즌 상금과 올해의 선수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다. 이번 대회서 지난 3월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에 이은 시즌 2승을 노린다. 올 시즌 4개 대회에서 3차례 톱10에 든 김효주는 시즌 첫 승을 정조준. 이와 함께 2014년 에비앙 챔피언십 이후 개인 두 번째 메이저 우승을 겨냥한다.
이들에 이어 이미향(볼빅), 양희영(우리금융그룹), 리디아 고(뉴질랜드) 등이 2언더파 공동 6위로 뒤를 따랐다. 박성현(솔레어), 이정은6(대방건설), 김인경(한화큐셀), 박희영(이수그룹) 등은 1언더파 공동 16위다.
[고진영.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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