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이후광 기자] 양의지가 5번 타순에서 친정팀 사냥에 나선다.
NC는 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두산과의 시즌 첫 맞대결을 앞두고 이상호(2루수)-권희동(좌익수)-나성범(우익수)-박석민(지명타자)-양의지(포수)-모창민(1루수)-지석훈(3루수)-노진혁(유격수)-김성욱(중견수) 순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친정팀 맞대결로 관심을 모은 양의지는 5번 타순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3월 27일 KT전부터 줄곧 4번을 맡았지만 타순이 한 계단 내려왔다.
전날 2번이었던 나성범은 다시 본인의 위치로 돌아왔다. NC 이동욱 감독은 “앞에서 가볍게 치라는 의미에서 2번에 넣었는데 다시 정상 라인업을 꾸렸다”고 설명했다.
이에 두산은 정수빈(중견수)-호세 페르난데스(지명타자)-박건우(우익수)-김재환(좌익수)-오재일(1루수)-허경민(3루수)-김재호(유격수)-박세혁(포수)-오재원(2루수) 순으로 맞선다.
휴식을 가졌던 김재호가 이틀 만에 선발로 돌아왔고, 나머지 구성은 동일하다.
한편 마운드에선 이용찬(두산)과 드류 루친스키(NC)의 맞대결이 펼쳐진다. 두 선수 모두 시즌 첫 승을 노린다.
[양의지. 사진 = 잠실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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