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김인경(한화큐셀)이 7타를 줄이며 선두로 뛰어올랐다.
김인경은 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랜초 미라지의 미션 힐스 컨트리클럽(파72·6763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ANA 인스퍼레이션(총상금 300만 달러) 2라운드서 버디 8개, 보기 1개를 묶어 7언더파 65타를 쳤다.
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를 적어낸 김인경은 전날 공동 16위에서 단독 선두로 껑충 뛰어올랐다. 단독 2위 캐서린 커크(호주)와는 3타 차. 김인경은 7년 전인 2012년 이 대회에서 연장 끝에 우승컵을 내준 아픈 기억이 있다. 남은 3, 4라운드서 아쉬움을 털고 개인 두 번째 메이저 타이틀에 도전한다.
고진영(하이트진로)이 4언더파 공동 3위에 위치한 가운데 세계 1위 박성현(솔레어)은 보기 없이 버디 2개로 2타를 줄여 중간합계 3언더파 공동 5위로 올라섰다. 루키 이정은6(대방건설)와 양희영(우리금융그룹)은 2언더파 공동 10위. 신지은(볼빅), 이미향(볼빅)이 1언더파 공동 12위로 뒤를 따랐다.
[김인경.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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