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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걸그룹 블랙핑크의 새 EP 앨범 타이틀곡 '킬 디스 러브'가 미국을 포함한 전 세계 37개 지역 아이튠즈 송차트 1위를 기록했다고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가 6일 밝혔다.
블랙핑크의 미국 아이튠즈 송차트 1위에 대해 소속사는 "'걸그룹이 아이튠즈 송차트 1위를 한 것은 비욘세가 속한 데스트니 차일드 이후 15년 만'이라는 몇몇 언론 매체의 분석이 나오며 더욱 특별하게 평가된다"고 자평했다.
이례적으로 자정에 공개한 '킬 디스 러브' 엠넷, 네이버, 벅스, 소리바다 등에서도 1위에 올랐다고 소속사는 설명했다. 더불어 "일본 아이튠즈 종합 앨범 부문 1위와 더불어 K팝 앨범 부문, 팝 앨범 부문에서 1위를 찍었다. 라인뮤직 송 탑100 랭킹에서도 1위 행진을 이어 나갔다"고 과시했다.
특히 뮤직비디오는 공개 하루 반 만이 지난 현재 7천만뷰를 돌파했다. 소속사는 "현재 7억3천만뷰를 넘어선 블랙핑크의 '뚜두뚜두' 초기 조회수 속도보다 휠씬 빠른 증가 속도"라고 설명했다.
블랙핑크는 6일 MBC '쇼! 음악중심'에서 컴백 무대를 갖는다. 타이틀곡 '킬 디스 러브'와 서브 타이틀곡인 '돈트 노우 왓 투 두(Don't Know What To Do)'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YG엔터테인먼트는 이번 블랙핑크 무대에 대해 "블랙핑크가 그동안 선보였던 곡들과 다른 신선하면서도 인상적인 안무들로 구성됐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이어 "'킬 디스 러브'는 여성 군인 같은 절도 있는 강렬한 안무로 구성된 반면에 '돈트 노우 왓 투 두'를 통해서는 여성스러움을 극대화한 구성진 안무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했다.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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