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최혜진(롯데)이 2019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국내 개막전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최혜진은 6일 제주 서귀포시 롯데스카이힐 제주 컨트리클럽(파72·6301야드)에서 열린 2019시즌 KLPGA투어 세 번째 대회이자 국내 개막전인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총상금 6억원) 3라운드서 보기 없이 버디만 2개를 잡아 2언더파 70타를 쳤다.
중간합계 7언더파 209타를 적어낸 최혜진은 전날보다 1계단 상승한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단독 3위 지한솔(동부건설)과는 1타 차.
이번 대회서 통산 5승을 노리는 최혜진은 “전체적으로 좋았던 하루다. 중간에 몇 번의 실수가 있었고, 또 두, 세 번의 찬스를 놓쳐서 아쉽지만 그래도 마무리 잘했다고 생각한다”며 “1라운드부터 우승타이틀 보다 내 플레이만 생각했더니 좋은 결과가 나왔다. 내일도 우승 생각 대신 매 홀마다 잘 치겠다는 마음으로 임하겠다”고 말했다.
단독 선두였던 김민선은 버디 2개, 보기 1개로 1타를 줄이며 공동 선두가 됐다. 이들에 이어 박주영(동부건설), 조정민(문영그룹), 이정민(한화큐셀)이 5언더파 공동 4위 그룹을 형성했고, 김수지(동부건설), 김지영2(SK네트웍스), 조아연(볼빅)이 4언더파 공동 7위로 뒤를 따랐다.
[최혜진. 사진 = KLPGA 제공]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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