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이대헌이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대헌(인천 전자랜드)은 6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2차전 창원 LG와의 경기에 출장, 19점 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전자랜드는 LG를 25점차로 꺾고 창단 첫 챔피언 결정전 진출에 1승만 남겨놨다.
상무에서 군 복무를 수행한 이대헌은 지난 3월 20일 전역했다. 추가 모집 때 입대한 관계로 정규시즌에는 뛰지 못했다.
앞선 1차전에서 5점 4리바운드를 기록한 이대헌은 이날 3쿼터까지는 주로 수비에서 역할을 했다.
4쿼터에는 공격력도 과시했다. 4쿼터 시작 직후 제임스 메이스를 상대로 포스트업 득점을 올렸다. 이후 3점슛을 꽂아 넣었으며 상대 국내선수들을 상대로는 손쉽게 포스트업 득점을 기록했다. 4쿼터에만 15점 폭발.
경기 후 이대헌은 "우선 팀이 승리해서 기분 좋고 창원에서도 전자랜드 농구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경기 초반에 좋은 모습 못 보여드렸는데 (벤치에서)경기를 보면서 '다시 들어가면 적극적으로 하겠다'라고 생각했다. 덕분에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라고 이날 경기를 돌아봤다.
유도훈 감독은 4쿼터 시작 때 찰스 로드가 아닌 기디 팟츠를 투입했다. 경기 후 유 감독은 "수비에서 이대헌이 메이스의 체력이 떨어진 상황에서 힘 싸움이 될 것이라고 믿고 투입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대헌은 "고등학교 때는 왜소한 체격이었다. 이후 웨이트 트레이닝에 흥미를 느꼈다. 몸 변화가 생기는 것이 재미있더라"라며 "힘이 좋아졌다. 상대에게 안 밀리면서 자신감이 생겼고 더 몸 싸움을 하려고 했다. 그런 부분은 자신있다"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경기 감각에 대해서는 "상무에서 다른 선수들과 같이 운동하면서 그런 부분은 걱정 없었다"라고 덧붙였다.
[전자랜드 이대헌. 사진=KBL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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