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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올 여름 대대적인 선수단 개편 작업에 돌입한다. 당연히 손흥민은 예외다.
영국 매체 런던 이브닝스탠다드는 6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12명의 선수를 이적시킬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최근 새 구장을 성공적으로 완공하는데 성공한 토트넘은 그동안 미뤄뒀던 선수단 정리를 감행할 작정이다. 무엇보다 토트넘의 가장 큰 숙원인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을 위해선 지금보다 더 큰 스쿼드가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토트넘 방출 대상에는 트리피어, 대니 로즈, 세르지 오리에, 토비 알더베이럴트, 얀 베르통언, 빈센트 얀센, 페르난도 요렌테, 은투두, 완야마, 에릭 라멜라, 무사 시소코, 크리스티안 에릭센 등이 포함됐다.
대부분 계약 기간이 1년 미만이거나 기량 저하, 혹은 타 구단의 러브콜을 받고 있는 선수들이다. 그 중에서도 에릭센은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등과 연결되고 있어 사실상 올 여름 작별이 유력하다.
손흥민은 포함되지 않았다. 올 시즌 해리 케인과 함께 토트넘 팀 내 최고 스타로 자리매김한 손흥민은 토트넘의 장기적인 프로젝트를 이끌 핵심 자원으로 평가되고 있다.
손흥민은 토트넘의 새 구장 첫 경기에서 1호골의 주인공이 됐다. 구단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한 셈이다. 그만큼 손흥민의 입지는 굳건하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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