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김시우(CJ대한통운)가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으로 통산 3승을 신고할 수 있을까.
김시우는 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의 TPC 샌안토니오 AT&T 오크스 코스(파72·7522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텍사스 오픈(총상금 750만 달러) 3라운드서 버디 4개,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중간합계 15언더파 201타를 적어낸 김시우는 사흘 연속 선두를 유지했다. 단독 2위 코리 코너스(캐나다)와는 1타 차. 2016년 8월 윈덤 챔피언십, 2017년 5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오른 그는 이번 대회에서 2년만의 PGA투어 통산 3승을 노린다.
이경훈(CJ대한통운)도 상위권을 지켰다. 버디 6개, 보기 3개를 묶어 3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11언더파 205타 공동 4위에 올랐다. 임성재(CJ대한통운)는 버디 5개, 보기 1개로 4타를 줄여 6언더파 210타 공동 24위로 도약. 안병훈(CJ대한통운)과 같은 순위다.
맏형 최경주(SK텔레콤)와 강성훈(CJ대한통운)은 나란히 중간합계 2언더파 공동 58위로 3라운드를 마쳤다.
[김시우.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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