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일본 J리그에 진출한 국가대표 공격수 나상호(FC도쿄)가 데뷔골을 터트리며 소속팀의 역전승을 이끌었다.
나상호는 6일 일본 도쿄의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J리그 6라운드 시미즈 S-펠스와의 홈 경기에서 0-1로 끌려가던 후반 동점골을 터트리며 2-1 역전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FC도쿄는 후반 2분 가타가와 고야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그리고 후반 15분 다카하기 요지로를 불러들이고 나상호를 교체 투입했다.
나상호는 후반 30분 왼발 논스톱 발리슛으로 동점골을 기록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기세가 오른 FC도쿄는 후반 41분 올리베이라의 역전골로 승리했다.
2017년 광주FC에서 프로 데뷔한 나상호는 올 시즌을 앞두고 일본 무대로 진출했다.
하지만 이적 후 교체로만 뛰었던 나상호는 3경기 만에 첫 골을 기록하며 마수걸이 득점에 성공했다.
FC도쿄는 6경기를 치른 현재 4승 2무 무패행진을 달리며 산프레체 히로시마에 골득실엣 뒤진 2위를 달리고 있다.
[사진 = 마이데일리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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