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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메시와 호날두에 대한 논쟁이 유럽 현지에서도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메시는 7일 오전(한국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누에서 열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2018-19시즌 프리메라리가 31라운드에서 후반 41분 추가골을 터트려 바르셀로나의 2-0 완승을 이끌었다. 메시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진영을 단독 드리블 돌파해 페널티지역 한복판까지 침투한 후 왼발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갈랐다. 메시는 리그 33호골과 함께 득점 선두를 이어갔고 바르셀로나 역시 리그 선두를 질주했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7일 메시의 활약에 대한 다양한 바르셀로나 팬들의 반응을 소개했다. 메시의 맹활약에 대해 그의 팬들은 '메시는 호날두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세계 최고의 선수' '호날두, 메시의 활약을 보고 있나'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또다른 한 팬은 '메시보다 호날두가 더 뛰어나다고 생각한다면 당신은 축구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유럽 현지에서도 호날두와 메시에 대한 논쟁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레알 마드리드에서 전성기를 보냈던 구티는 지난 6일 영국 익스프레스를 통해 "메시가 더 재능이 있다. 호날두는 좀 더 골게터 같은 선수고 더 야망이 있고 스스로의 힘으로 만들어진 선수"라는 뜻을 나타냈다.
호날두의 유벤투스 이적으로 인해 맞대결 기회가 줄어든 메시는 최근 "유벤투스를 존중한다. 좋은 선수들을 보유한 강팀이다. 호날두 영입으로 더 강해졌다. 호날두와 대결하는 것은 멋진 일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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