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종합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김아랑(고양시청)과 황대헌(한국체대)이 2019-20시즌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우승하며 태극마크를 달았다.
김아랑은 7일 목동실내빙상장에서 열린 KB금융그룹 제34회 전국남녀 종합쇼트트랙 선수권대회 및 2차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순위 점수 100점을 얻어 1위를 차지했다.
김아랑은 여자부 1,500m 우승, 500m 2위를 기록한데 이어 여자 1,000m는 3위, 여자 3,000m 슈퍼파이널 1위를 차지하며 종합 우승자가 됐다.
2위는 노도희(화성시청), 3위는 서휘민(평촌고), 4위는 김지유(부산일반), 5위는 노아름(전북도청) 순이다. 김건희(단국대)는 6위, 이유빈(서현고)는 7위로 대표팀에 뽑혔다.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국내 선수 1위를 기록한 최민정(성남시청)은 대표팀에 우선 선발됐다.
황대헌은 남자 1,000m와 남자 3,000m 슈퍼파이널에서 1위에 오르며 종합점수 99점으로 우승했다.
이로써 남자 대표팀은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자인 임효준(고양시청)을 비롯해 황대헌, 박지원(성남시청), 김다겸(연세대), 이준서(한국체대), 박인욱(대전일반), 김동욱(스포츠토토), 박세영(화성시청)이 선발됐다.
최민정, 임효준과 남녀 선발전 1~4위 선수는 새 시즌 세계선수권 대회 출전권을 획득햇다. 그리고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은 5위까지 출전한다.
선발전 6~7위 선수는 상위 순위 선수가 불참할 경우 출전할 수 있다.
한편, 여자부 심석희(한국체대)와 남자부 김건우(한국체대)는 부상으로 2차 대회 출전을 포기해 대표팀 자격을 잃었다.
[사진 = 마이데일리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