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김은성이 퓨처스리그에서 한 경기에 단타, 2루타, 3루타, 홈런을 모두 때렸다.
고양 히어로즈 김은성(개명 전 김수산)은 7일 경기도 고양구장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퓨처스리그 통산 28번째 사이클링 히트를 달성했다.
퓨처스리그에서 사이클링 히트는 2017년 8월 30일 백용환(KIA 타이거즈)이 기록한 이후 1년 7개월여 만이며, 히어로즈 소속 선수로는 2008년 5월 4일 이성재와 2016년 8월 7일 임병욱 이후 3번째다.
이날 6번 타자로 선발 출장한 김은성은 1회말 2사 1루에서 단타를 시작으로 3회말 무사 1루에서 1타점 역전 2루타를 기록했다.
5회말 다시 단타를 때린 김은성은 7회말에 3루타를 기록한 데 이어 9회말 마지막 타석에서 2점홈런을 쏘아올리며 퓨처스리그 28번째 사이클링 히트를 완성했다. 5타수 5안타 1홈런 4타점 맹활약.
한편, 이날 경기에서는 난타전 끝에 KT가 고양을 18-14로 제압했다.
[김은성. 사진=키움 히어로즈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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