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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가 연예인 A씨 때문에 다시 마약에 손을 댔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더 구체적인 내용이 확인됐다.
7일 오후 SBS '8뉴스'에선 "잠잘 때 연예인 지인이 강제 투약했다"는 황하나의 진술을 보도했다.
구속 후 첫 경찰 조사에서 황하나는 마약 투약 혐의를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다시 마약을 투약한 건 연예인 A씨가 권했기 때문이라고 거듭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황하나는 "마약을 그만하고 싶었지만 A씨 강요로 투약하게 됐다"고 주장하는가 하면 심지어 "A씨가 잠든 자신에게 강제로 마약을 투약하기도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연예인 A씨가 마약 구해오거나, 구해오라고 지시했다"고 말한 것으로도 전해졌다.
반면 황하나는 마약 투약 보다 더 큰 처벌이 예상되는 마약 공급 혐의에 대해선 적극 부인하고 있다.
경찰은 황하나가 마약을 어떻게 구했는지, 누구와 투약했는지 들여다보고 있다.
[사진 = SBS 방송 화면]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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