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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클럽 버닝썬의 홍보만 맡았다고 주장한 빅뱅 전 멤버 승리가 버닝썬 설립을 주도하고 경영에 깊숙히 관여한 정황이 드러났다고 8일 MBC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2017년 11월에 작성된 버닝썬의 초기 정관에 승리와 유인석 대표가 창업한 유리 홀딩스의 주식 수가 4,000주로 나타났다.
버닝썬 전체 주식의 무려 40%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대주주인 전원산업의 42% 지분에 맞먹는다.
한달 뒤 유리홀딩스는 지분 20%를 자신의 측근인 린사모에게 양도했는데, 그렇다고 해도 린사모와 버닝썬 이문호 대표 등 승리 측에 우호적인 지분은 50%에 달했다.
승리 측의 초기지분이 절반을 차지한다는 사실은 승리가 버닝썬의 사실상 실소유주이자 경영에 깊숙히 개입했다는 의혹을 더 짙어지게 만들고 있다고 MBC는 보도했다.
[사진 = MBC캡처]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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