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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민혜 객원기자] 개그맨 이휘재가 서언 서준 형제의 근황을 공개했다.
8일 저녁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게스트로 이휘재가 등장했다.
이날 첫 번째 퀴즈는 '초등학생이 쓰는 ㅇㅇ에는 화장실 기저귀 교환대 32만 배에 달하는 세균이 산다'였다. 슬라임, 과학실 비커, 책상, 연필 등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이휘재는 "다 아니다"며 답안을 부정했다. 이휘재가 아니라고만 하자 송은이는 "너 유행어 밀려고 그러냐"고 물었다.
김용만은 "네가 촉으로 이야기해 봐"라고 했다. 이휘재는 "칫솔"이라고 답변했다. 이휘재는 "초등학생들이 학교에 칫솔을 두고 다닌다"며 설명했지만 오답이었다.
민경훈은 "횡단보도 앞 보행자용 신호 누르는 거 아니냐"고 추측했다. 이휘재는 "그건 원래 세균이 많아"라고 답했다. 이에 민경훈은 "나 이 형이랑 안 할래"라고 말했다.
이휘재는 "세균이 많을 거 같지 않은데 많은 걸 말하는 거 아니냐. 중학교 고등학교에서는 사용하지 않는 거다. 초등생들만 사용하는 거다"라고 정리했다. 교단, 주전자, 액자, 책상 의자, 운동장 모래, 샤프, 크레파스, 물감, 붓, 책받침 등이 나왔지만 오답이었다. 이휘재는 "이게 기사가 나서 엄마들이 공감했던 건데 기억이 나질 않는다"고 말해 다른 출연진을 답답하게 했다.
정답은 리코더였다. 제작진은 "초등학생 60%는 리코더를 씻지 않는 것으로 나온다. 이럴 경우 세균 오염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리코더 사용 후 흐르는 물에 30초만 세척해도 세균의 98%를 세척할 수 있고, 세제와 솔로 할 경우 세균을 없앨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휘재는 "우리 애들은 요즘 피아노를 배운다. 서언이는 꿈이 축구선수다. 축구하는 걸 보니 좀 한다. 서준이는 운동 신경이 있는데 서언이가 잘하니까 안 하려고 한다. 서준이는 꿈이 매번 변한다. 얼마 전까진 수영선수였다가 요즘은 개그맨"이라고 밝혔다.
[사진 =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화면]
장민혜 객원기자 selis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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