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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아약스의 프랭키 데 용(21)이 유벤투스전을 앞두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의 출전을 희망했다.
데 용은 8일(한국시간) 네덜란드 매체 더 텔레그라프를 통해 “호날두가 빨리 부상에서 회복해서 경기에 나왔으면 한다. 그는 최고의 선수다. 그가 없으면 우리가 이길 가능성이 커진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아약스와 유벤투스는 오는 10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요한 크루이프 아레나에서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핑너스리그 8강 1차전을 치른다.
시선은 부상 중인 호날두에게 향한다. 지난 달 유로2020 예선 세르비아전에서 햄스트링을 다쳐 치료 중이다.
현재로선 아약스와 1차전 복귀가 유력하지만, 얼마나 몸 상태를 끌어올릴지는 미지수다.
데 용은 “나는 최고의 선수와 싸우길 원한다. 최고의 선수를 이기고 싶다. 호날두가 없어서 이겼다는 핑계를 듣고 싶지 않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아약스는 16강전에서 호날두의 친정팀 레알 마드리를 꺾는 이변을 연출했다. 과연, 유벤투스전에서도 돌풍이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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