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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이탈리아 프로축구 엘라스 베로나에서 뛰고 있는 이승우가 풀타임 활약했지만 팀 패배를 막진 못했다.
베로나는 9일 오전 4시(한국시간) 이탈리아 시칠리아 팔레르모에서 펼쳐진 2018-19시즌 세리에B(2부리그) 32라운드 팔레르모 원정에서 0-1로 패배했다.
이로써 베로나는 승점 48점으로 리그 5위에 그치며 다음 시즌 1부 승격에 빨간불이 켜졌다.
이승우는 이날 8경기 연속 선발 출전했다.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출전한 이승우는 활발한 움직임을 선보였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다.
베로나는 후반 1분 팔레르모에게 실점하며 끌려갔다. 이후 동점골을 넣기 위해 분전했지만 끝내 골은 터지지 않았다.
후반 막판에는 팔레르모가 퇴장을 당하며 10명이 됐지만, 추가시간 6분을 살리지 못하며 0-1로 패배했다.
[사진 = 엘라스 베로나 홈페이지 캡처]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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