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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태권도진흥재단(이하 재단)은 "레바논 평화유지단(이하 동명부대)과 상호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8일 태권도원 운영센터에서 체결했다"라고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식은 재단 장회식 연구협력실장과 동명부대 참모장 이상중 중령 등이 참석했다. 재단과 동명부대는 태권도 보급, 각종 행사·대회 시 태권도 홍보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재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레바논 군인 및 국민, UNIFIL(UN레바논평화 유지군)을 대상으로 한 동명부대의 태권도 교실 운영과 태권도 대회 개최 등에 있어 양측 간 긴밀한 협조를 통해 해외 태권도 보급 및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동명부대가 레바논 및 중동지역에서의 성공적인 평화 유지 임무 수행과 군사 외교관으로서의 역할수행에 필요한 태권도 관련 지원 사항에 대해 다각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동명부대 참모장 이상중 중령은"2007년 7월 동명부대 1진이 파병된 이래 레바논 및 중동의 평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라며"동명부대의 태권도 교실 운영과 민군작전 등에 큰 도움이 될 태권도진흥재단에 고마움을 표하며 협력을 강화하고자 한다"라고 했다.
재단 이상욱 이사장은 "재단은 군 내 태권도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자 한다"라며 "특히, 국제 평화 유지 활동 임무를 수행하는 국군과 장병들에게 태권도복과 용품 등을 지원해 대한민국을 알리고 해외 태권도 진흥과 보급·활성화에 앞장서겠다"라고 했다.
한편, 이날 재단은 동명부대에 태권도복 100벌을 전달하고 추후 태권도 용품을 제공하는 등 동명부대의 태권도 교실 운영 등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계획이다.
[사진=태권도진흥재단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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