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CWS전 4타수 무안타 1볼넷…팀은 3연승 행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최지만(28, 탬파베이)이 2경기 연속 침묵했다.

최지만은 1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개런티드 레이트 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원정 3연전 2차전에 3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출루는 첫 타석에서 이뤄졌다. 0-0으로 맞선 1회초 1사 3루서 우완 어빈 산타나를 만나 풀카운트 끝 볼넷을 골라낸 것. 지난 7일 샌프란시스코전 이후 2경기만의 출루였다. 다만, 후속타 불발에 득점은 실패했다.

4-0으로 앞선 3회 선두타자로 등장해 1B1S에서 산타나의 직구를 노렸지만 2루수 땅볼로 물러났고, 7-2로 리드한 4회 1사 1, 2루에선 좌익수 뜬공에 그쳤다.

여전히 7-2로 앞선 6회에는 2사 1루서 토미 팜이 도루에 실패하며 타석이 미뤄졌다. 7회 선두타자로 나서 헛스윙 삼진을 당했고, 마지막 8회 중견수 뜬공을 기록하고 경기를 마쳤다. 시즌 타율은 종전 .323에서 .286로 하락.

한편 탬파베이는 화이트삭스를 10-5로 꺾고 위닝시리즈 확보와 함께 3연승을 달렸다. 시즌 9승 3패. 반면 4연패에 빠진 화이트삭스는 3승 7패가 됐다.

[최지만.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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